[물류관리사-8] 컨테이너와 크레인, 철도하역

1. 컨테이너(container)

 컨테이너(container)를 이용하는 이유는 벌크 화물 등의 화물 포장비를 절약할 수 있고, 여러 화물을 모아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운송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컨테이너(container)에 다양한 화물을 모아 운송함으로써 운송 부대비용인 항만하역비, 보험료 등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개별 운송보다 안전하게 운송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송의 단점으로는 컨테이너 운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컨테이너(container)는 어떤 종류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컨테이너에는 일반 화물을 싣는 일반용 컨테이너(Dry container)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드라이 벌크 컨테이너(Dry bulk container)는 사료, 곡물 등을 싣는 컨테이너(container)입니다. 소, 말과 같은 가축을 싣는 가축용 컨테이너(Pen container)와 보냉이 필요한 냉동 컨테이너(Reefer container), 무거운 승용차나 목재, 철근 등을 싣는 플랫 랙 컨테이너(Flat rack container)가 있습니다. 부피가 큰 화물을 싣는 플랫폼 컨테이너(Flatform container), 환기 컨테이너(Ventilated container)가 있습니다. 액체 상태의 화물을 싣는 탱크 컨테이너(Tank container), 컨테이너 옆면이 열리는 사이드 오픈 컨테이너(Side open container)가 있습니다.

 

2. 크레인(crane)

 크레인(crane)은 화물을 운송할 때 필요한 중장비입니다. 크레인(crane)은 화물을 매달아 수평 또는 수직으로 이동하여 운송 수단에 싣는 역할을 합니다. 크레인(crane)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레인(crane)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언로더 크레인(Unloader crane)은 석탄 및 광석을 옮기는 데 사용되는 크레인(crane)입니다. 부두에서만 사용되며 양륙 전용 크레인(crane)입니다. 천장 크레인은 크레인이 천장에 달려있으며, 천장의 레일을 따라 수평으로 움직이는 크레인입니다. 케이블 크레인은 탑 사이에 걸려서 수평으로 움직이는 크레인을 말합니다. 지브 크레인은 선박에 설치한 크레인을 말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크레인을 말합니다. 항만하역에 주로 사용되는 크레인으로는 인입식 크레인(Level luffing crane)이 있습니다. 또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주 크레인과 컨테이너를 적재 및 하역하는데 사용하는 컨테이너 크레인이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트럭에 적재할 때 사용되는 크레인인 윈치 크레인(Winch crane)이 있습니다. 윈치 크레인(Winch crane)은 좌우 회전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타워 크레인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데릭(Derrick), 플로팅 크레인(Floating crane) 등이 있습니다. 

3. 철도하역

 철도 하역은 화차에 화물을 적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철도하역은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먼저 TOFC 방식(Trailer On Flat Ca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방식은 화차 위에 트레일러를 적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화차 위에 트레일러를 적재하는 방식도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피기백 방식(Piggy back)이 있습니다. 피기백 방식은 화차 위에 화물을 적재한 트럭이나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를 화차에 그대로 싣고 운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화차에 트레일러나 트럭 등을 실을 때 사용되는 장비는 피기 패커(Piggy packer)라고 하며 화차의 옆면에서 적재합니다. 피기백 방식은 화차 위에 트레일러를 싣는 방식이기 때문에 높이가 높아져 터널 진입이 어렵고 별도의 하역 기계가 필요한 단점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캥거루 방식이 있습니다. 캥거루 방식은 세미 트레일러를 이용한 방식으로 특수한 철도 대차에 세미 트레일러를 실어 운송하는 방식입니다. 피기백 방식보다 높이가 낮아져 터널 진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캥거루 방식은 프랑스에서 개발되어 유럽에서 사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다음으로는 플레이트 라이너 방식(Freight liner)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대형 컨테이너를 적재하고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열차를 이용하여 수송하는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컨테이너만 화차에 싣는 COFC 방식(Container On Flat Ca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OFC 방식은 컨테이너만 화차에 싣기 때문에 대량의 컨테이너를 운송하기 좋습니다. COFC 방식은 또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방법에 따라 분류되는데 지게차를 이용하거나 크레인을 이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 플렉시 밴 방식(Flexi-van)은 회전판이 달린 화차에 컨테이너를 회전하여 고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 밖에도 탑 핸들러 방식(Top handler)이나 리치 스태커 방식이 있습니다. 
 철도 화차는 유개화차, 무개화차, 호퍼화차(Hopper), 벌크 화차, 탱크 화차, 블록 트레인, 셔틀 트레인, 유조차, 평판 화차, 컨테이너 화차 등이 있습니다.